Surprise Me!

[날씨] 광주 역대 최고 하루 강수량 '412.7mm'...극한호우 계속 / YTN

2025-07-17 0 Dailymotion

충청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폭우 구름이 현재는 남부지방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특히 호남에 호우가 집중되면서, 광주는 관측 역사상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하루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밤사이 곳곳에는 또다시 시간당 8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예보돼있어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호남에 집중되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보시는 것처럼 현재 서울에도 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계속되고 있지만,

호남 지역에는 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비가 퍼붓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에는 오늘 하루 동안 4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기상 관측 역사상 일 강수량 1위를 기록했는데요.

문제는 아직 남은 밤이 너무 길다는 겁니다.

앞으로 밤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곳곳에는 또다시 극한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보시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남에는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시간당 40~50mm의 세찬 비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오늘 저녁 이후 신안과 순천, 곡성 등 전남 곳곳에는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영서, 충청 이남 등 전국 대부분에는 호우주의보가,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호남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강한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오늘 하루 동안 광주에는 4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39년 이후 가장 많은 양이고요.

나주와 창녕, 홍성에서도 350mm가 넘는 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와 홍성, 그 밖에 서산과 서청주, 천안에서도 오늘 역대 일 강수량 1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호우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안전이 무척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모레까지 전남과 경남 많은 곳에 4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와 충청에도 250~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특히 오늘 밤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곳곳에는 어젯밤처럼 시간당 8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또 한 차례 예보됐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가 극한의 강도로 내리면 산사태 위험이 급증합니다.

따라서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곳곳에는 산사태 경보도 내려졌는데요.

위험 지역에 계신 분들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대... (중략)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717230020315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